일상

[소리 5선지] 길거리에서 자신에게 취한 채 들을 수 있는, 햅피한 노래 5선

바셀린__ 2025. 1. 9. 15:19

 

 

(GIF 없으니까 안심하고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의 음악 평론가, 김동주인

 

 

 반갑습니까? (Hello?) 반갑습니다. (Hello.) 저는 음악을 사랑하는 남자 김동주인입니다. 소리 5선지는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1월 9일 새벽에 갑작스럽게 나온 계획인데 제가 하필 통화방에 참여하고 있던 관계로 얼떨결에 용동주인님과 소리 5선지라는 계획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10선이 끝나자마자 이런 흉측한 글로 찾아뵙게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획에 참가한 만큼 열심히 임하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소리 5선지가 뭐지...?

 

 

 

 

 소리 5선지란? 용가리님과 저, 바셀린이 각각 테마를 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자신의 인생곡5개씩 나누어 적는 연계형 기사입니다. 간단하죠? 참고로 용동주인님의 테마는 힙시, 제 테마는 햅피입니다. 궁금하진 않으셨겠지만 이제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 굳.

 

 

 

 

 


 

 

 

" 선정 기준 "

 

 

 

선정 기준은 아주 간단하게 가겠습니다. 원래 간단한게 보기 좋습니다.

 

 

  • 내가 좋아하는 곡일 것
  • 햅피한 느낌의 곡일 것

 

 

 첫 번째 기준은 너무 당연하죠? 일단 제가 좋아하거나 알아야지 이 글에 등재되기 때문에 불가항력으로 적었습니다. 글을 읽으시면서 제 음악 취향도 알게 되실테니 일석이조 아닐까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두 번째 기준은 이 기획의 유일한 제한요소입니다. 이 기획이 끝나고 두명의 글이 올라오는 상상을 했는데 그냥 합성러 두명의 Tmi 대방출로밖에 보이지 않았고 그때부터 기획의 문제점을 깨달아서 급작스럽게 제한을 걸었습니다. 거는게 더 기획같아 보이지 않나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전 햅피한 노래밖에 안들어서 괜찮습니다.

 

 

 

 

 


 

 

 

마구 비교해줬으면 해, 그리고 그 중에서 나를 골라줬으면 해.

 

 

 

 

01.「sumika / Lovers」

 

 첫 번째 곡은 sumika(스미카)Lovers입니다. 여러분들은 스미카라는 그룹을 아시나요? 저는 재작년부터 듣고있는 그룹입니다. 이 스미카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음악이 전체적으로 행복한 오케스트라 느낌입니다. 제가 이런 웅장하면서 행복한 느낌을 굉장히 좋아해서 처음 듣자마자 저의 J-Pop 최애 그룹이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미카의 shake&shake를 더 애정하긴 하다만 꽤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준 전적이 있어서 이번엔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준 적 없는 Lover라는 곡으로 가져왔습니다.

 

 

일단 가사를 먼저 볼까요?

 

더보기

눈물의 이유를 정리하고 싶어서
B5 크기의 종이에 써내려가 봤어
슬픔, 괴로움, 감정들이 번져가며
잉크 속에서 희미하게 비친 나를 봤지

"남자는 처음이 되고 싶어 하고
여자는 마지막이 되고 싶어 한다"
명언을 빌려 말하자면
난 한심하게도 후자인 것 같아

17살 가을, 허울뿐인 약속으로 결혼을 맹세하며
다른 곳으로 눈길 돌리는 게 너무 두려웠어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달라졌어
비교도 많이 해봤으면 좋겠어
수백만 가지 선택지 속에서
나를 선택해주길 바래

그렇게 한다면, 정말 그렇게 된다면
끝까지 너와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부탁이야, 한눈팔아도 좋아
부탁이야, 다른 길을 바라봐도 돼
그래도 항상 내 곁에서 떠나지 말아줘

흔들려도, 망설여도
결국 내 곁을 떠나지 않길 바라
마지막 순간, 마지막 끝에
제발 나를 봐줬으면 해
(제발 나를 봐줘)
나를 보며 미소 지어줬으면 좋겠어

기분 따라 장난을 쳐도
이기적인 모습에 흔들려도
B5 종이 위의 나는 여전히 초라해

너를 좋아할 이유는 몇 가지뿐인데
너를 싫어할 이유는 너무 많아
하지만 너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없으니까
이젠 마음을 굳게 먹어야겠어

번진 잉크 속에서 비친 나를
스스로 긍정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으니까

부탁이야, 한눈팔아도 좋아
부탁이야, 망설여도 괜찮아
그래도 항상 내 곁에서 떠나지 말아줘

마지막 순간, 마지막 끝에는
제발 나를 봐줬으면 해
기쁜 날에도, 즐거운 날에도
언제나 내 곁을 떠나지 않길
고민하는 날에도, 아픈 날에도
언제나 내 곁을 떠나지 않길

망설임을 다 버리고 나를 안아줘
부탁이야, 내 곁에 있어줘
(부탁이야, 내 곁에 있어줘)
언제나 나를 바라봐줬으면 해

마지막 순간까지
너의 삶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널 사랑하며 함께하고 싶어

 

 

 긴 글에 집중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하자면 B5용지에 자신의 한심한 점을 써내려가는 주인공이 처음엔 여자가 자신의 곁을 떠나 바람을 피거나 한 눈 파는 걸 두려워 했지만 이젠 오히려 여자가 자신의 곁을 떠나 바람을 피거나 한 눈 팔기를 원하고 그 행동의 끝엔 바람을 피웠던 여러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결국엔 자신을 선택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보통 사귀는 사람이 행하는 바람은 무섭고 두렵죠? 곡 중에서도 바람을 비난하거나 본인이 바람을 피거나 상대가 바람을 펴서 질질 짜는 곡들이 꽤 많은데 이 곡은 오히려 바람을 긍정적 요소로 본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바람 자체를 긍정적이게 본다는 의미는 아니지만요. 뭔가 스미카라는 그룹의 순수함이 이 가사를 정당화 시키는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용동주인님의 감상평입니다.』

 "항상 힙시하고 우울한 일본 노래만 듣던 저에게는 상당히 신기한 선곡인 것 같습니다. 굉장히 뭐랄까..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나오는 노래? 같은 감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사도 참.. 참.. 바람 피는 걸 권유하는 곡은 또 신선한 것 같습니다.."

 

 

 


 

 

 

이 마음으로 너를 쏴버려!

 

 

 

 

02.「ユイカ / すないぱ。」

 

두 번째 곡은 ユイカ(유이카)すないぱ。(스나이퍼)입니다. 유이카는 위에 나왔던 스미카와 같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가수인데요. 제 채널에 가사 번역 영상을 올릴 정도로 애정하는 가수입니다. 저는 특히 스노우볼이라는 곡을 정말로 애정하는데 햅피라는 테마에 맞는 곡은 역시 스나이퍼가 더욱 어울릴 것 같아서 이 곡을 가져왔습니다. 이 곡의 원작자인 유이카는 고등학생부터 활동해온 가수인데 특히 좋아하니까.라는 곡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아마 들어보면 다들 아실 정도로 굉장히 뜬 곡입니다. 유이카라는 작곡가의 곡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청춘, 사랑이 주요 키워드가 되는데 이것이 목소리와 어울어져 정말 말랑말랑한 곡이 됩니다.

 

 

이 곡도 가사를 봐야겠죠?

 

더보기

네! 오전 8시 20분
타겟을 발견했습니다!
오늘도 오늘도 최강이에요!
책상 밑에서 승리 포즈

네! 오전 9시 40분
타겟이 여자아이와 접근 중!?
페어워크 같은 건 없어지면 좋을 텐데

계획대로라면
지금즈음 나와 너는
라스트 사비에서 손을 잡고 있을 터였는데.

너로부터의
사랑을 원해요!
나 이외에는 사랑하지 마!
큥 큥 귱 귱
급상승!
이 마음으로 너를 쏴버려!
(빵 빵)

네! 오후 1시 50분
타겟이 꾸벅꾸벅 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네! 오후 4시 30분
타겟은 가방을 들고 사라졌어
추적 불가능입니다.

클래스 LINE에서 밖에
너에게 닿을 수 없어서
친구 추가 못하고
오늘도 끝나는 거야.

사랑부족입니다!
너 이외는 사랑할 수 없어!
큥 큥 귱 귱
급전개의 러브스토리를
계속 기다리고 있어.

돌아오는 길에 혼자, 한숨을 내쉬었어
발밑 부주의로 넘어지고
「정말 재수가 없네, 나.」

그때 손을 내밀고
「괜찮아?」라고 묻는
네가 있었어.

「고마워요」
부끄러워서 얼굴도 볼 수 없지만
큥 큥 귱 귱
꽉하고 이어졌어

이상과는 조금 다르지만
사랑이 넘쳐흘러
지금은 이대로 놓지 말아 줘!

그런데
큥 큥 귱 귱
급접근이잖아!
나 이제부터 힘낼 테니까
지켜봐 줘.

 

 가사부터 너무 달달합니다. 한 남학생을 좋아하는 여학생이 하루종일 남학생을 따라다니면서 일어난 일과를 가사로 쓴 느낌인데 여기서 곡의 제목인 스나이퍼의 의미가 남학생이라는 타켓의 마음을 조준해서 맞춰버리겠다는 뜻의 스나이퍼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깨달아갑니다. 정말 귀엽지 않나요? 곡을 들으면 시청자도 행복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이래서 유이카의 곡들을 좋아합니다.

 

 

『다음은 용동주인님의 감상평입니다.』

 "일단 너무 밝습니다.. 저같이 어두운 이에게는 살짝 힘드네요.. 하긴, 이런 밝은 분위기가 우리 사회를 밝혀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번 가사는 아까랑은 완전히 반대로 "나만 사랑해줘! 나만 바라봐줘!"라 말하는 느낌이네요."

 

 

 


 

 

 

모든 미래에 건배를.

 

 

 

03.「Official髭男dism / SOULSOUP」

 세 번째 곡은 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 줄여서 히게단의 SOULSOUP(소울수프)입니다. 제가 스파이 패밀리는 1기까지밖에 안봤는데 친구가 하도 가자해서 극장판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극장판의 수록곡이 바로 이 곡이였는데 굉장히 파워풀하고 듣는 이도 행복해지는 곡이라 바로 플리에 넣었습니다. 이 곡은 딱히 가사가 곡을 이해하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진 않아서 따로 첨부하진 않겠습니다.

 

 

곡을 들으시면 알 수 있듯이 곡을 진행하는 내내 거의 모든 악기가 쉴 틈 없이 연주됩니다. 악기의 소재도 트럼펫이나 신디 사이저 같이 분위기를 올려주는 악기뿐이라 곡의 분위기를 조율하는데 정말 큰 역할을 해줍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들어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다음은 용동주인님의 감상평입니다.』

 "햅삐하면서도 브로콜리 가득한 보컬이 제 마음 속으로 콩콩콩 들어오는게 제 정체성을 자꾸 코자로 바꾸려 할 정도입니다...햅삐하면서도 거부감이 들지 않고 참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사토시상.. 아무래도... "

 

 


 

 

 

오늘도 희망의 빛이 켜져가!

 

 

 

04.「オーイシマサヨシ / エレクトリックパレード」

 네 번째 곡은 オーイシマサヨシ(오오이시 마사요시)エレクトリックパレード(일렉트릭 퍼레이드)입니다. 오오이시 마사요시는 아마 네가 아님 안될 것 같아의 원작자로 더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 곡은 비교적 최근인 2024년에 나온 곡입니다. 노래 제목부터 일렉트릭 퍼레이드에다가 전체적으로 전기를 찬양하는데 왜 이러냐면 제가 알기론 이 곡이 일본 전기공사 CF인 걸로 압니다. 그래서 반주부터 굉장히 일렉트릭하고 찌릿찌릿합니다. 저는 이런 톡쏘는 맛에 듣는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곡 수준이 굉장히 높습니다. 안 들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용동주인님의 감상평입니다.』

 "이 노래는 햅삐를 넘어 헛웃음이 자꾸 나오는 노래입니다.. 곡이 예상보다 너무 너무 신나서 자꾸 웃음이 납니다.. 그리고 뮤비가 너무 신납니다. ㅅㅂ"

 

 

 


 

 

 

어이 없을 정도로 빨리 지나가는 시간도 괜찮지 않아?

 

 



05.「Official髭男dism / TATTOO」

 다섯 번째 곡은 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 줄여서 히게단의 TATTOO(타투)입니다. 왜 히게단이 또 나오냐구요? 위에 선정 기준을 읽어보십시오. 중복 제작자 제외라는 조항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똑같은 제작자로 5개 안채운 것을 감사하게 여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곡은 사비 전까지는 그렇게까지 햅비하지 않지만 사비부터 확실히 햅비해지는 곡입니다. 특히 저는 사비 전에 있는 SOS 파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들어보시면 S부분의 벤딩이 굉장히 강한데 이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가사 한번 보겠습니다.

 

더보기

괜찮아, 아픔에 너무나 약하니까
괜찮아, 동경하는건 때로는 동경하는 채로
사랑, 농담, 그리고 가끔 엄한 네거티브
그래서 언제나 원래대로야

너와 나 사이라면
당연히 만나는 문제도 제각각
그러니까 곁에 있으면 여행의 길을 가면서
어떤 어둠으로부터도 목숨만 겨우겨우

구해줄게 구해줘 My Buddy, Darling
SOS가 서툴러도
신경 쓰지 않으니까 이젠

무뚝뚝한 정도가 우리는 딱 좋지 않아?
분명 눈물도 말도 덤이어도 괜찮지 않아?
아마 세상이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더라도
찾아내 보일게
아니, 싫어도 찾게 될 거야

어이없을 정도로 빠른 시간도 좋지 않아?
분명 흔하지 않은 정도가 소중하지 않아?
라면서 진심으로 생각해버리는 마음의
부끄러움이 우리들에게만 있는 TATTOO
지워지지 않아, 지우지 않아, 지워지게 두지 않아

괜찮아, 자랑할 필요는 없으니까
괜찮아, 자신들만 알고 있으면 되니까
하이볼, 폭소의 소용돌이에 삼켜지는 네거티브
마치 완전히 다른 차원이야

그리고 그런 너와 나와의 사이라면
그럼 붉어진 얼굴도 드러내려나
지금은 비유라든가
잘 하진 못하지만 말야
더할 나위없이 소중한 무언가 마치

리스펙트가 늘어나는 듯한 Daily Feeling
말다툼 하는 것도
이젠 익숙하잖아

인정 사정없는 시대의 나쁜 말들이
갑작스런 때에 우리들을 위협할 때는
뒤엉킨 충전 코드처럼
아무리 꼬여도
이젠 억지로라도 붙어 있자

시시한 정도가 웃을 수 있어서 좋지 않아?
분명 추억하면서 마실 때에 맛있을 것 같지 않아?
라면서 센 척을 몇 번이고 서로의 등에
손자국처럼
도가 지나칠 정도로 남기자

무뚝뚝한 정도가 우리는 딱 좋지 않아?
분명 눈물도 말도 덤이어도 괜찮지 않아?
아마 세상이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더라도
찾아내 보일게
아니, 싫어도 찾게 될 거야

어이없을 정도로 빠른 시간도 좋지 않아?
분명 흔하지 않은 정도가 소중하지 않아?
라면서 진심으로 생각해버리는 마음의
부끄러움이 우리들에게만 있는 TATTOO
지워지지 않아, 지우지 않아, 지워지게 두지 않아

괜찮아, 아픔에 너무나 약하니까
괜찮아, 동경하는건 오늘도 동경하는 채로

 

 함께한 시간이 굉장히 오래된 연인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는 느낌의 가사입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사랑을 억지로 갈구하는 것이 아닌 친근한 거리를 두고 함께하는 시간들이 더욱이 빨리 지나가고 행복한 것 같다는 느낌의 가사인데 꽤나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이 곡을 들을 때면 제 연인과의 스토리가 떠올라서 더욱 몰입됩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용동주인님의 감상평입니다.』

 "히게단이 이런 노래도 냈었군요? 오~ 앞부분이 굉장히 좋은데요? 솔직히 햅삐 감성은 잘 모르겠지만 참 좋습니다. 아 하이라이트는 확실히 햅삐네요. 햅삐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글을 마치면서 "

 

 

 

 제가 1월에 글을 또 적을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합성계만이 아닌 제 실제 일상에 녹아들어간 노래를 주 타이틀로 하다보니 10선과는 다른 느낌으로 즐거운 기억이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본인이 굉장히 좋아하시는 곡이 있다면 서로 공유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김동주인이였습니다.